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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23:03:00

경기침체 속에 공공요금과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는 가운데 일부 제약회사가 예고없이 약값을 올리고 있어 생활고 가중으로 서민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약값 인상은 주로 감기약 등 겨울철 질환과 관련된 품목에 집중되고 있어 체감지수가 더 큰 실정이다.

6일 서산지역 약국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제약회사들이 일부 품목의 약값을 기습적으로 최고 50%까지 인상했다.

코막힘 등 비염 등에 쓰는 분무제를 만드는 H 제약회사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개당 5000원하던 것을 7500원으로 50% 올려 받고 있다.

겨울철 많이 찾는 종합감기약도 일부 제약사들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500원가량 판매가격을 올렸다.

제약사들은 약값 인상과 관련, 원료 수입 등 환율 부담 요인이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대부분 인상된 약 품목이 감기약 등 겨울철 질환과 관련된 품목에 집중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제약사가 방송과 신문을 통한 광고에 열을 올리면서도 인상요인 등에 대한 해명이나 예고를 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모 씨는 “축농증과 비염이 심해 겨울철 코막힘 제...[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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